초등 5학년 때 비염 때문에 훌쩍거리고 있었지만, 남자에게 ” 더러운 소리는 이제 그만”라고 해서 처음 코 훌쩍이다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 때부터 그저 코 감기가 아니라 수시로 와서 코 훌쩍이며 이는 비염인 것을 처음 알았다.( 그래도 정말 이 말은 매우 트라우마!너는 비염의 고통을 모르시네.10대 때는 비염이 너무 심했다. 가끔 온 비염이 아니라 365일 중 360일이 비염 만성형이었다. 나의 가방 속에는 언제나 부드러운 여행용 크리넥스 휴지를 가지고 있었다. 크리넥스 화장지가 코를 아무리 씹어서도 느슨한 없고 최고였기 때문이다. 비염 완치 후기 중학교 때부터 학교에 가도 학원에 가도, 심지어 가족 여행을 갈 때도 나는 별로 여행용 크리넥스 휴지를 늘 가지고 있었다. 가끔 10대 때 보던 책을 열면 몇장이 가끔 젖어 있었지만 그것은 나의 콧물이다. 다른 사람에서 보면 더러워질지도 모르지만 저는 눈물겨운 사투였다. 아무리 화장지로 코를 막아 보아도 금방 젖어, 코가 간지럽고, 코 풀고도 그만 주르르 떨어져서 그대로 흘리며 공부한 흔적이다. 이 흔적을 가끔 볼 때만 자신에 대한 연민이 느껴졌고 마음이 아픈 나에게 “고생했다”라고 위로한다. 비염으로 시달리는 분들, 그 기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귀 차서, 코는 근질근질하고 씹어서도 씹어도 코 막힘, 생각 없이 콧물이 떨어지고… 그렇긴.(울음)병원, 한방 의원, 알레르기 전문 검사 다를 하고 본 저로서, 비염 치료는 절실한 건강상의 희망이었습니다. 일년 중 언제나 급한 추위 조심하세요! 냉엄한 사회 생활에서 비염의 고통이 사라지는 그날까지!당신의 비염 완치를 빕니다!1. 병원 약+스프레이는 처음으로 비염을 치료하려고 보통 이비인후과 가서 치료를 받고 약국에서 약을 처방 받기도 했다. 그런데 비염 알약의 특성상 졸릴 코에 뭔가를 뿌리는 치료도 작은 효과도 보지 못 했다. 비염 수술도 물어보았는데, 비염 수술해도 성공률이 30%밖에 없다며 비염 수술은 하지 않았다. 스프레이도 나는 뿌리는 순간만 효과가 없었다. 오히려 더 막히는 느낌이 들었다. 2. 한방 의원의 침+한약, 그래서 병원 대신 2014년에 한방 의원에 가게 됐다. 한의원에서 비염의 치료를 받으러 갔는데, 혈액 순환이 나빠서 비염이 발생한다고 말씀하셨다. 원장은 비염의 직접적인 치료 대신 혈액 순환이 좋은 한약과 침을 맞아 주기도 했다. 1년간 그랬다만 좋아지는 게 보이지 않고 직접적으로 비염 치료를 집중하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코와 뺨을 중심으로 침을 뱉었다. 그렇게 3년간 한방 의원에 다니며 그렇게 만성 비염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돌아섰다. 3. 약간의 알레르기 검사 2020년에 새로운 이비인후과 가서 비염제를 처방 받으려고 방문했다. 원장이 피를 뽑아서 비염의 원인을 발견하는 검사가 있다고 검사하고 보라고 했다. 몇 만원의 비용이 걸렸지만 원인을 알면 더 명료한 해법이 나오기 때문에 하고 봤다. 결과는 3일 정도 후에 나온다는 것으로 3일 후에 다시 방문했다. 파일로 받았다. 내 비염의 주요 알레르기의 원인은 집 먼지 진드기이다. 그러나 0.47도 미비한 수치라고 말씀하셨다. 그래도 이 검사 이후 내 이불과 베개를 수시로 씻기도 한다.
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
이 검사에서 알레르기는 나아지지 않았다. 예방 차원의 검사이고 주로 알레르기 원인도 낮은 수치이므로. 그래도 나의 알레르기 원인에 대해서 알게 된 좋은 검사였다. 추천!4. No Stress!내가 비염이 완치한 날은 대학 입시가 끝나자마자 완치된(수시 결과가 다 나온 날). 정말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렇게 2019년부터 지금까지 비염는커녕 코 감기도 거의 안 걸린다 아주 가끔, 에어컨을 오랜만에 너무 세게 틀면 내 코도 당황했는지 그날 콧물이 나온다. 그러나 다르게 약국에서 파는 비염 약을 먹지 않아도 자면 낫지. 그럼 어떻게 완치하면 충분하지 않나!이틀 때 공부에 욕심이 나오고 내신과 학교 생활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고 했고 중-고 때까지 저의 성취감인 욕심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이렇듯 늘 무거운 입시 스트레스가 대학 합격하고 사라졌고 자연스럽게 완치한 것 같다. 부담감이 큰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비염이 완치되면서 편하게 비염 관리를 안 할 수는 없다. 입시 스트레스와 다른 어떤 스트레스가 다시 찾아오면 언제든지 일어날 것이라는 공포를 늘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비염 약을 상비하고 있어 몸을 늘 따뜻하게 보호하며 가파른 추위의 노출을 조심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