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위안부 피해자를 기립니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2021년 12월 30일 “가수 송가인이 풀피리 프로젝트에 참여해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헌정곡 ‘시간이 머문 장소’ 음원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신곡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기억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한 분들께 경의를 표하기 위한 곡”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참여하는 불피리 프로젝트는 고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밝힌 지 30년, 소녀상 건립 10주년을 기억하려는 프로젝트입니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이번 프로젝트 참여 과정은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졌습니다. 헌정곡 ‘시간이 머문 장소’는 김은선 작가의 가사 모티브를 제공했으며, 세션에서 참여한 거금은 KBS국악단 부단장 등 명성과 인망 있는 사람들이 함께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트로트 가수 송가인은 새해 임인영 2022년 1월 이산가족과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실향민들의 아픔과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애환을 표현한 곡인 ‘망향가’로 희망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은 이번 ‘시간이 머문 장소’ 곡과 앞으로 공개될 ‘망향가’에서 위안부 피해자와 이산가족 등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어떤 위로와 존경심을 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참여한 풀피리 프로젝트 ‘시간이 머문 장소’의 곡은 2022년 1월 4일 정오(12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